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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모닝커피와 함께....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스타일이 있다. 옷입는 스타일, 일하는 스타일, 사람을 대하는 스타일 등등... 어제부터 오늘까지 문뜩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난 과연 어떤 스타일의 사람일까? 혹시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스타일은 아닐까? 적어도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자신으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일은 없어야 할것이다. 너무나도 태평하고 너무나도 무책임하여 신경쓰지 않는 사이, 그사람으로 인해 다른 사람은 크고 적은 피해들을 입고만다.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길 바란다. 바로 앞에 있는 위기를 모면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행동과 말 맡은바에 책임을 져야한다. 오늘 난 또 한번의 위기를 극복하며 큰 한숨을 들이 마신다. 더보기
# 거북이 한마리 # 거북이 한마리 사람이 사람을 믿어야 하는 일은 당연하고도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 일로 몇 번의 죽을 것 같은 고비를 겪은 적이 있는 사람한테는 사람 믿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을 거란 생각. 내가 아는 사람 중에는 마음 아프게도 사람 때문에 마음 아픈일이 많아 아주 먼 나라에 가서 살게 된 사람이 있다. 정말 그렇게까진 하지 않으려 했던 사람인데 사람을 등지는 일이, 나라를 등지는 일이 돼버린 사람. 쓸쓸한 그 사람은 먼 타국에 혼자 살면서 거북이 한 마리를 기른다. 매일매일 거북이한테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인다. 말을 붙인다. 그럴 일도 아닌데 꾸짖기까지 한다. 불 꺼진 집에 들어와 불 켜는 것도 잊은 채 거북이를 찾는다. 외로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존재가 세상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