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점심시간 14분 전.....

오늘은 7월 29일 수요일~
1주일중 가장 시간이 느리게 가고, 힘든 하루라 생각되어지는 날이다.
내가 직장생활을 시작하진도 이제 벌써 8년정도 되어간다...
우아~~ 정말 길다..ㅋㅋㅋ
그만큼 나도 늙었다는거겠지....-_-;;;
그동안 몇군데 회사를 다니면서 항상 점심시간에 대한 특별한 느낌이 별로 없었다. 그동안은 항상 일을 하다 시간을 놓치기도 하고, 대충 근처 식당에서 배달시켜 금방 때우기도 하고......
하지만, 요즘 다시 생각해본다.
직장인이라면 하루 중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가장 많이 기다리고 할텐데...난 왜 여태까지 그런걸 느껴보지 못했을까...ㅎㅎ 요즘에서야 조금씩 느끼게 된다.

점심시간이 얼마나 남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바람을 쐬러 산책을 나가거나, 잠시 낮잠을 자거나, 못했던 볼일을 본다거나....등등..
이시간에 점심을 먹는 것 말고도 정말 많은 할일들이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직장인의 휴식시간인데...1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ㅋㅋㅋ
외국의 어느나라(프랑스였나...정확히 기억은 안난다..ㅎㅎ머리가 나쁜 관계로...)는 점심시간이 2시간이라고 하던데...ㅎㅎ

오늘 문득 일을 하다가 우연히 시계를 처다보다 생각나서 주절주절 적어본다.....도대체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